현지인이 직접 알려주는 일본 여행 주의사항 10가지는 여행 전 반드시 알고 가세요. 일본 여행을 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생각과는 다른 일본 문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직접 일본인이 알려주는 일본 여행 주의사항 10가지는 반드시 알고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1. 식당 예절: 기다리는 문화
일본 식당에서는 한국과 달리 자리에 앉기 전에 직원의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것이 암묵적인 규칙으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식당에 들어가면 원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직원이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직원이 “몇 명이서 오셨나요?”라고 물어보면, 손가락이나 말로 인원수를 알려주면 됩니다.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면 그때 앉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 작은 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2. 편의점 화장실 사용 예절
일본의 편의점에는 대부분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사용하기 전에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화장실 앞에 “사용 전에 직원에게 문의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직원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급한 경우에는 말 없이 사용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예의를 지키는 것이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관광지 근처의 편의점은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3. 전철 내 예절: 전화 금지
일본에서는 전철 내에서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한국에서는 전철 안에서 전화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일본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전철 내에서는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전화를 받아야 할 경우, “지금 전철 안이에요. 나중에 전화할게요”라고 말하고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철 내에서는 목소리를 작게 하거나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4. 노약자석 문화
일본의 노약자석은 한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노약자석에 젊은이가 앉는 것을 꺼리는 반면, 일본에서는 노약자석이 비어 있으면 누구나 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노약자나 임산부 등이 탑승하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기본 예의입니다.
이러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일본에서는 노약자석이 비어 있을 때는 편하게 앉아도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일본 여행 주의사항 5. 일본식 영어 발음
일본에서는 일본식 영어 발음이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핫 커피”는 “호토 코히”, “아이스 커피”는 “아이스 코히”로 발음됩니다. 또한,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본식 영어 발음을 알아두면 현지에서 의사소통이 더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션”은 일본어로 “에키”라고 하지만, 영어로 말할 때는 “스테이션”이라고 해야 합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6. 동전 문화
일본은 동전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한국에서는 1,000원부터 지폐를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1엔부터 500엔까지 다양한 동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여행 시 동전 지갑을 따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계산할 때 동전을 하나하나 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에서는 빨리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본에서는 천천히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따라서 계산할 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7. 세금 표시
일본에서는 물건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110엔 (세금 별도)”라고 표기된 상품은 실제로 121엔을 지불해야 합니다. 가격표에 “税別” (세금 별도) 또는 “税込” (세금 포함)을 확인하여 세금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특히 관광객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대형 매장에서 면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8. 택시 이용 예절
일본 택시는 대부분 자동문으로 운영되며, 한국과 달리 승객이 직접 문을 열거나 닫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택시 기사가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린 후 타는 것이 기본 매너이며, 하차 시에도 기사가 문을 열어줍니다.
또한, 일본 택시 요금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짧은 거리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택시를 이용할 때는 현금 또는 교통카드(Suica, Pasmo 등)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9. 이자카야 주의
일본의 이자카야(일본식 주점)는 현지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일부 이자카야는 가격이 비싸거나 음식의 질이 낮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문 전에는 온라인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자카야에서는 음식을 적당량 주문하고 남기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일본에서는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여겨지므로, 주문 시 자신의 식사량을 고려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자카야는 공간이 좁고 혼잡한 경우가 많아,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용히 즐기는 매너도 잊지 마세요.
일본 여행 주의사항 10. 상점 및 레스토랑 영업 시간
일본 여행 시 상점 및 레스토랑의 영업 시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의 상점과 식당은 한국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특히 작은 가게나 지역 상점은 저녁 8시 전에 영업을 종료하는 일이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쇼핑몰이나 체인 레스토랑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영업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의 영업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히 저녁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능한 한 일찍 가는 것이 필요하며, 일부 레스토랑은 예약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 곳이 많지만, 특정 매장은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보다 원활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11. 여행자 보험 중요성
최근 일본 여행에서 비행기 이륙 후 고도가 올라가면서 기압 변화가 심해졌고, 아이가 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귀앓이인 줄 알았는데, 아이가 울면서 귀가 아프다고 하더니 결국 고막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랐습니다:
1.비행기 내 대처: 먼저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아이를 진정시켰습니다. 승무원은 간단한 처치 방법을 알려주었고, 착륙 후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2.착륙 후 병원 방문: 일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막 손상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 일간의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3.여행자 보험 처리: 병원 비용이 상당히 부담될 수 있었지만, 여행 전에 가입한 여행자 보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와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했고, 보험 처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병원비 전액을 보상해주었고, 추가적인 도움도 제공해주었습니다.
4.여행 일정 조정: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 여행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아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일정을 유연하게 운영했습니다.
이후부터는, 귀를 밀폐 시켜서 기압차로 인한 통증을 예방해주는 밀폐 귀마개를 착용 시켜 주면 된다고 해서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시거나,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했던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은 통증이 있으셨던 적이 있다면 밀폐 귀마개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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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일본을 여행할 때는 현지 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당 예절, 전철 내 예절, 동전 문화, 세금 표시 등 다양한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보다 원활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